벳세다
샬롬! 이경조 pd입니다.
계속해서 폭염이 지속되는데,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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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 갈릴리를 감동적인 장소로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고 사역하신 장소이기도 하고,
예수님의 기도처 에레모스와
넓은 갈릴리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갈릴리의 가버나움 , 에레모스 , 타브가, 바니아스 폭포 , 헐몬산 이런 곳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중요하게 나오는데 정작 들리지 않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벳세다(Bethsaida)입니다.
이스라엘을 여행 하실 때 방문하길 바라면서, 벳세다(Bethsaida)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께요!
벳세다는 갈릴리 바다 북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빌립,안드레,베드로의 고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맹인을 고치셨습니다(막 8:22)
또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신 곳이기도 합니다.(눅9:10-17 , 마 14:13-21 , 막 6:30-44 , 요 6 : 1-14).
예수님은 이적과 기적을 이곳에서 행하셨지만,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라신과 함께 저주합니다.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뱃세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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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세다로 지목 되는 곳은 두 곳입니다.
엣 텔(et-tel)이라고 불리는 곳과 엘 아라즈(el araz)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두 곳, 서로 벳세다가 맞다고 할 만한 증거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엣 텔(et-tel)부터 살려보도록 할께요.
네브래스카 대학교의 라미 아라브(Rami Arav)라는 고고학자는
1987년부터 이곳을 발굴했습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을 살펴보면,
주후 1세기경 어업을 생업으로 한 도시가 발견
낚시 바늘과 납으로 만든 그물 추 그리고 돌로 만든 닻 같은 물고기 잡이가 발견
그 물을 깁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새겨진 인장 발견
헬라시대의 포도주 항아리 4통과 수입산 도기 발견
구약 시대 뱃새다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세 3세에게 함락된 현무암으로 쌓아 건축한 성벽 발견. 화살과 창 촉들이 발견.
현무암으로 만든 뿔이 달린 황소 석상 발견
<황소 석상>
<어부의 집 터>
이런 유물들이 헬레니즘, 하스모니안, 헤롯 왕조, 초기 로마 시대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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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엘 아라즈(el araz)로 이동해 볼까요!
엘 아라즈(el araz)는 Kinneret College의 갈릴리 고고학 연구소의
Notley와 Aviam
교수에 의해 2016년부터 체계적인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엣 텔(et-tel)은 언덕에 위치에 있지만, 다르게 엘 아라즈(el araz)는 평야입니다.
이 말은 갈릴리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걸 말합니다.
이곳에서 나온 유물과 유적을 살펴볼게요.
벳세다는 어부들의 집인데, 바다와 가까움
예수님이 오천명을 먹이신 사건을 볼때에 언덕 보다는 넓은 평야일 가능성이 있다.
네로 황제가 주조한 동전을 포함, 낚시대와 주형도. 헤롯 램픔의 일부(재2성전 시대에 예루살렘에서만 생산) 백악질 석회암 낚싯대 곰팡이
로사 시대의 목욕탕과 로마식 벽돌,테세라 부분적이지만 온전한 모자이크 부서진 점토 세관이 발견되어 1세기 어촌 마을 이상으로 성장했다는 걸 증명. (벳세다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폴리스;도시 로 승격되었다)
비잔티 교회의 터가 발견, 보존이 잘 된 모자이크 바닥, 화환으로 장식된 대리석 일부등이 교회는 사도들의 기념 교회로 추정됨
이런 유뮬과 유적이 엘 아라즈(el araz)가 벳세다로 추정되는 근거입니다.
<비잔틴 교회터;사도들의 교회로 추정>
<모자이크>
<낚시대 주형물>
<네로 황제가 주조한 동전>
두 곳다 각자의 이유가 있는데요,
문제점도 있습니다.
엣 텔(et-tel)의 문제점
갈리리 바다로부터의 거리가 멀다
고대 호수보다 약 7m 높은 위치의 높이에 있다
중요한 도자기와 동전을 포함하여 1세기 고대 유물이 부족하다
신약 시대의 건물이 부족, 30년동안 발굴했지만 로마 시대의 집한 채와 로마 시대 사원으로 확인된 다른 건물만 확인. 로마의 도시가 되었다는 증거가 부족
<갈릴리 바다와 멀리 떨어진 엣텔>
엘 아라즈(el araz)의 문제점
벳세다는 폴리스로 승격이 된 도시인데, 그에 비해 도시 크기가 작다
현재 엣 텔(et-tel)보다
엘 아라즈(el araz)가 더 유력한 벳세다로 점점 알려지고 있습니다.
갈릴리를 여행하신다면 두 곳 다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넓은 의미로 보면 두 곳다 벳세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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