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산지는 보통 라임스톤limestone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라임스톤은 [석회석이라고 하는 퇴적암]입니다.
산지는 시간의 풍화작용 속에서 부서지고 부드럽게 되면서 계곡이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계곡은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거친 곳들입니다.
계곡은 계속 비와 바람등에 쓸려져 부드럽게 되어집니다.
이것이 텔 이라고 부르는 언덕이 되는 것입니다.
산지에서 골짜기가 되고 언덕이 됩니다.
산지와 골짜기 그리고 언덕!
이스라엘에는 이 세가지가 나란히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유다 [산지 / 골짜기 / 언덕] 입니다.
골짜기와 언덕이 있는 낮은 구릉 지대를 [쉐펠라]라고 합니다.
쉐펠라의 중심 골짜기는 6개인데요.
아얄론 골짜기 - 게셀로부터 벧호른과 기브온을 지나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
소렉 골짜기 - 삼손과 들릴라 이야기의 뱅경이며,
블레셋에게 빼앗긴 법궤가 에그론을 거쳐 벧세메스로 돌아왔던 곳
엘라 골짜기 - 다윗과 골리앗이 전쟁을 벌였던 곳이며,
엘레골짜기를 통해 베들레헴으로 올라 갈 수 있음
구브린 골짜기 - 유다왕 아사가 구스 세라의 백만대군을 물리쳤던 곳
라기스 골짜기 -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 당시 차지한 성읍이며,
블레셋 평야에서 유다 산지 헤브론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
앗수르왕 산헤립이 예루살렘 공격에 앞서 라기스를 공격하므로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조공을 받은 곳
아도라임 골짜기 - 두 구릉사이라는 의미이며, 쉐펠라의 지리적인 특성을 보여줌
오늘은 엘라 골짜기 북쪽 언덕에 위치한 샤아라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샤아라임[שערים]은
성경에서 다윗 왕때의 성읍 유적으로 발굴되었습니다.
“두개의 문”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마을의 유적입니다.
이 유적은은 키르벳 케이파Kh.Qeiyafa로 알려져 왔는데,
“엘라 요새”로 알려져 왔었던 곳입니다.
4개의 방으로 구성된 2개의 문이 2개이고,
다윗왕 때인 철기시대1 끝과 철기시대2 의 시작때 건설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샤아라임[שערים]은
“두문 Two Gate”라는 뜻입니다.
유다 지파 도시중 하나였습니다.[수15:36]
<하늘에서 본 샤아라임>
이 성읍은 다윗과 갓 사람 골리앗과의 싸움에도 등장하는 성읍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질르며
블레셋 사람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의 상한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려졌더라
삼삼17:52
성서 고고학적으로 이 유적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방의 고고학자들은 다윗왕과 이스라엘의 역사를 허구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다윗 왕 때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됨으로
다윗왕의 존재가 나타나게 된 것이지요.
고대 이스라엘의 존재에 대해 주장 하는 그룹이 세 그룹이 있습니다.
최대주의자 / 최소주의 / 극최소주의자
최대주의자 : 지지하는 학자는 벤자민 마자르 Y.아하로니 입니다.
출애굽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다윗과 솔로몬은 실존 인물이고,
1000 B.C. 에 통일 왕국을 이루었으며,
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중앙 집권적 통치가 이루어 졌다고 주장합니다.
최소주의자 : 지지하는 학자는 이스라엘 핑켈슈타인,Herzog 입니다.
출애굽 사건을 부인합니다. 다윗과 솔로몬은 중앙 집권적인 통일 왕국의 왕이 아니라
작은 부족의 족장이라고 주장합니다.
극최소주의자 : 지지하는 학자는 샤론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국가의 출범 시기를 900 B.C년이라고 주장합니다
엘라계곡 주변 지역은
윌슨.콘터 및 커처너에 의해 1866~1877년에 조사 되었습니다.
엘라계곡은 아랍식 형태의 지도인 ‘Wadi es Sunt“
”아카시아 계곡“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집니다.
성경상의 샤아라임 유적지는
높이가 328m로 근처에 위치한 키르벳 케이파Khurbet Qeafa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성읍은 약10헥타르 정도의 아랫 도시와 3헥타르 정도의 윗 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쪽에는 아세가 마을을 향해.
남쪽으로는 엘라골짜기와 성경상의 소고 마을을 향해 문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문이 있었기에 두 개의 문이 있는 성읍이라고 불리었던 것입니다.
문이 있는 곳은 완전한 포곽 형태로 만들어진2~4m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들 사이에 4m의 방이 있는 이중 벽이 있었고,
벽의 바닥은 길 블록과 무거운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주거의 뒷 공간은 내부 포곽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음이 발굴 결과 밝혀졌습니다.
고고학자들은 발굴 결과
이 성읍은 다윗왕과 솔로몬 왕 시대에 존재하였던 잘 조직된 히브리 도시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였던
다윗왕과 솔로몬 왕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유대인의 정체성에 대한 주장은 이곳에서 돼지 뼈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킹 쟁반을 사용하고 있었고.
도시의 구조로 주거용 주택이 도시벽여 접합하여 형성되고 있다는 것과
두문의 존재, 도자기의 유형, 세미티 비분의 발견등을 들어
다윗 왕의 존재와 솔로몬의 왕의 존재를 고고학적으로 인정을 한 것입니다.
정말 길고도 긴 세월 동안 성경에서만 있었던 장소가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는 발굴입니다.
<발견된 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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